티스토리 뷰

반응형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1 ~ 66 읽고 느낀 점

 

 

앙드레 코스톨라니 저자 소개

1906년 헝가리에서 출생한 그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투자의 대부였다고 합니다. 그는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했지만, 사실은 피아니스트가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1920년대 후반 18세에 파리로 유학하여 그곳에서 생애 최초의 증권투자를 시작한 이래 유럽 전역에서 활동한 그는 두 세대에 걸쳐 독일 증권시장의 우상으로 군림하게 됩니다. "인생을 즐기십시오." 이 말은 그가 일생 동안 지켰던 잠언입니다. 그는 자신의 좌우명답게 다방면으로 인생을 즐기다 최후의 역작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를 완성하지 못한 채 고인이 되었습니다. 

 

 

 

돈은 무엇일까요?

돈은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돈이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원치 않는 것은 당당하게 거부할 수 있고, 하지 않을 권리를 부여 합니다. 하지만 돈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을 하면 삶의 방향을 잃게 됩니다. 처음에 주식을 하면서 하루종일 차트만 보게 되고 차트 색깔에 따라 기분도 달라졌습니다. 심지어 급한 마음에 매수를 했다가 엄청난 낙폭을 경험하면서 방향을 잃어 갔습니다. 그토록 책을 읽었지만 책은 책이었고, 현실은 현실이었습니다.

 

돈에 대해 최면에 걸린 사람은 돈을 내것으로 만들 수 없다고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경고합니다. 한마디로 "돈을 뜨겁게 사랑하되, 차갑게 다뤄야 한다."라고 합니다. 마냥 돈을 좇으려 하지 말고 오나시스(그리스 선박왕)가 말한 것처럼 돈과 정면으로 부딪혀야 한다고 합니다. 백만장자가 된다는 것은 '독립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지독한 자린고비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짠테크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독 하게까지는 아니지만 예산을 짜서 실천하기 때문에 항상 생활의 여유가 없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앙드레 코스톨라니 말처럼 돈을 쓴다는 생각 자체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돈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가질 수 없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장기투자가 답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단기 투자자를 투자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했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곡예사처럼 불안하게 도박을 하는 것과 같다고 표현을 했습니다. 사실 투자에는 정답은 없지만 세계적인 투자자들은 대부분 장기 투자가 답이라고 합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 실패를 합니다. 사실 한 번이면 다행인지도 모릅니다. 저는 2021년 12월 주식을 처음 접하기 전에 예적금만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안전형 인간이 변동성이 심한 주식에 도전을 했으니 심리적 불안이 심각했습니다. 주식을 하다 보면 단기적으로는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했는데 그때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투자란 부와 파산 사이를 오가는 위험한 항해입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훌륭한 배와 똑똑한 항해사라고 했습니다. 훌륭한 배란 바로 돈, 인내, 강심장입니다. 똑똑한 항해사는 경험이 많고 주체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입니다. 결국 그들은 엄청난 경험을 가진 사람들 입니다. 나 역시 경험을 통해 조금씩 인내심이 생기고, 경험을 통해 강심장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TQQQ까지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말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버티고, 바람이 부는 대로 이겨내고, 경제나 정치 상황에서도, 호경기나 불경기에서도,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이 있을 때도 버티는 자가 승리하게 됩니다. 저는 SCHD를 꾸준히 매수하고, 연금저축펀드와 ISA 계좌로 S&P500과 한국형 SCHD+7% 상품을 꾸준히 모아갈 예정입니다. 받은 배당금으로 TQQQ에 도전해 보려 합니다. 20년 장기투자 하면 분명 지금보다 부자가 되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