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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써먹는 최강의 반도체 투자> 도서 소개

최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도체 시장의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반도체는 현대 산업을 지탱하는 기초재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필연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 기술 발달과 한경 규제 강화 등으로 내연기관에서 전기모터의 전환기를 맞았고, 자율주행 기술도 수년 내 상용화가 점쳐지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가 200개라면, 전기차에는 400~500개, 자율주행차에는 1,000개 이상일 것이다. 이제 세상은 반도체가 없으면 멈추는 시대가 왔다.

 

<바로 써먹는 최강의 반도체 투자>는 반도체 투자자들이 최적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정보만을 한 권에 압축해 담은 책이다. 투자 전력부터 핵심주 분석, 미래 전방뿐 아니라 반도체의 역사, 실리콘밸리의 태동, 미중 반도체 전쟁, 최근업계 이슈와 산업 동향 등 그야말로 반도체의 시작과 끝을 다룬다. <반도체 투자 반등 유망 종목 TOP10>에 한눈에 보기 쉽도록 구성했다. 이 책에 담긴 모든 정보를 습득한다면 투자자 스스로 반도체 기업을 분석하고 종목을 살피는 혜안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형수 저자 소개 

IT, 반도체 투자 전문가이자 10년간 IT 전문 기자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유일 IT 전문 투자 유튜브 채널 <IT의 신 이형수>를 운영하며 투자자들의 궁금증과 갈증을 해소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채널 개설 후 단기간 안에 총 누적 260만 뷰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TV<출발, 오늘의 증시>와 <아 IT템>, 유튜브 채널 <최임화의 39금 증권 방송>에 매주 고정 패널로 출연해 반도체, 2차 전지, 디스플레이, 핸드셋 등 IT 산업의 최근 이슈를 공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많은 매체에서 반도체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기획재정부 글로벌 지식협력단, 숙명여자대학교 경영대학원 강사로 활동 중이다. 

 

 

줄거리 

엔비디아가 '챗GPT'의 수혜주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정작 챗GPT에 대해 아는 게 없었다. 그런 찰나 이형수님 첫 작품 한 발 앞서 읽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모든 것 <바로 써먹는 최강의 반도체 투자>를 읽게 되었다. 그렇다면 왜 하필 엔비디아 일까? 젠슨 황이 엔비디아를 창업할 당시 CPU를 개발하려고 했지만, 그때 당시 인텔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기에 CPU 시장을 포기하고 GPU 개발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연구자들이 엔비디아의 GPU가 AI 프로그래밍에 최적의 기능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형수 작가님의 말대로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을 기점으로 AI 연산은 CPU보다 GPU가 유리하다는 점이 확실해졌다.

 

2022년 연말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 AI가 챗GPT를 공개하면서 구글과 AI 업계는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구글은 뒤늦게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공개하기 시작했지만 챗GPT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AI 패권의 조용한 승자는 바로 '엔비디아'이다. 현대 챗GPT는 2만 5천개의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간의 스냅스와 비슷한 챗GPT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엔비디아의 GPU가 필요할 것이다. 심지어 구글이 가지고 있는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챗GPT에 갈아 넣으려면 "엔비디아의 A100 GPU 400만 개, A100 HGX 서버가 50만 개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왔다. 압도적으로 GPU 시장에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타사에 비해 고성능 GPU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분 가는 엔비디아의 성장은 계속될 것이다. 

 

엔비디아의 GPU는 암호화폐 채굴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하지만 GPU는 여전히 CPU 보조하는 역할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연산 능력을 강화한 범용 그래픽처리장치 GPGPU를 출시했다. CPU를 넘어설 GPU인 셈이다. GPU는 코어가 수백 개에서 수천 개 배치된 칩으로, 데이터를 병렬로 처리한다. 이에 비해 GPGPU는 코어의 그래픽 처리 능력은 낮추고 연산 능력을 극대화하여 CPU를 대신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GPGPU는 향후 인공지능 연구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BYD도 AP는 엔비디아 칩을 사용 할 수밖에 없다. 사실 중국의 전기차 업체 대부분이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것은 고성능 컴퓨팅과 센서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내연기관 자동차 업체들이 엔비디아 기술을 빨리 탑재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이라는 공포에 빠져 있다.

 

엔비디아는 이미지 딥러닝 기술 부분에서도 가장 앞서고 있다. 외장 GPU 시장도 엔비디아 80%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꽉 잡고 있는데 2028년에는 2465억 달러로 2021년보다 10배 가량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핵심 수요처인 게임, 그래픽,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암호화폐 채굴까지 4차 산업혁명에 들어가지 않은 곳이 없다. 자율주행차가 개발이 진전되고 있고 실제로 도로를 달리게 될 날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엔비디아가 주율주행차 시대에 운영체제와 AP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책 읽은 후 느낀점

최근 인공지능, 자율주행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회사가 바로 엔비디아이다. 나 역시 엔비디아에 투자하고 있기에 이 책에서 가장 관심 있게 읽은 부분이 엔비디아이다. 책 내용뿐만 아니라 이형수 저자의 유튜브에서 본 내용을 기록해 보았다. 시장은 빠르게 변하고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이 중요한 산업이고, 그 인공지능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반도체가 필요하다. 반도체 없이는 자동차, PC 전자제품, 스마트폰 그 어느 것 하나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빅테크 기업들은 자체 반도체 개발에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다. 그것은 바로 엄청난 돈이 반도체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으니 우리가 투자할 곳은 반도체 기업이라고 한다. 

 

미국도, 중국도, 대만도, 우리나라도, 일본도 그뿐인가 유럽의 그 많은 나라들도 반도체 개발에 엄청난 돈을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다. 마치 미래는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국가의 국력을 나타내는 것처럼 투자하고 있다. 이형수 저자는 최근에 엔비디아가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삼성전자나 다른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개인적으로 AMD도 좋은 투자처라 생각한다.

 

2023년은 AI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AI 원년이라 표현할 만큼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AI의 엄청난 위력을 알기에 빅테크에서 미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그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AI가 엄청나게 발전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 기술력의 차이가 기업의 존폐 위기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그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그런데 AI 핵심 분야에 제공되고 있는 97%가 엔비디아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니 당연히 엔비디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엔디비아가 하락했을 때 공포에 매수하지 못했다. 꾸준히 책을 읽고 공부했더라면 공포에도 과감히 버튼을 눌렀을 텐데 말이다. 그러니 투자도 꾸준히 공부를 해야 한다. 책을 읽으면 투자가 보인다.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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