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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이 열리는 곳에 가치가 있다

 

 

 

 

주식은 주인이 되는 증서입니다. 단순히 눈에 보여지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시가총액'에 주목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가총액에 근거해 투자한 사람이 바로 강방천 회장입니다. 시가총액이라는 그만의 측정 도구를 활용하여 주가는 높지만 시가총액은 낮았던 저평가된 우량 기업을 찾아냈고, 그 주식을 사서 수익을 얻었습니다.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모든 투자는 결국 '관점'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주식을 보는 눈이 남달라야 합니다. 주식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면 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미래를 보는 상상에 길들여지게 됩니다. 남과 다르게 해석하되, 남보다 빨리 판단하여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결국 가치 있는 주식은 오르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주식은 다른 사람이 아는 비밀은 더이상 고급 정보가 아닙니다. 그런 정보를 찾기보다는 오히려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좋은 주식을 찾는 실마리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 실마리가 바로 우리가 자주 접하는 물건이나 장소에서 찾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랄지,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나이키, 룰루레몬, 맥도널드, 코카콜라, 사무실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흔히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엔비디아, KT 등이 바로 생각이 납니다.

 

 

우리의 지갑이 어디에서 열리는지 체크해 본다면 투자의 접근성이 쉬워질수도 있습니다. 바로 사람들의 지갑이 열리는 곳에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가의 가치는 기업의 가치입니다. 그 가치는 기업의 이익에서 나오고, 기업의 이익은 그 기업의 매출에서 나옵니다. 매출의 근간은 결국 소비입니다. 세상에는 네 개의 지갑이 있습니다. 가계의 지갑, 정부의 지갑, 기업의 지갑, 외국인의 지갑입니다. 우리는 이 중에서 항상 가계의 지갑인 소비에 주목해야 합니다. 가장 쉽게 예측할 수 있으면서 실질적인 투자와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항상 '지갑에 주목하라.' 강조합니다. 

 

 

 

나의 첫 주식 교과서 출처

 

 

 

 

사람들이 사용하는 제품, 선호하는 브랜드, 어떤 서비스가 인기 있는지 생각해 보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어떤 새로운 지출 항목이 추가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첫째, 나는 이 상품을 쓰고 있는가? 이 상품이 내게 얼마나 효용을 주고 있는가?

둘째, 다른 사람도 여기에 지갑을 열고, 쓰고 있는가?

셋째, 앞으로도 사람들이 이 상품을 계속 쓸까?

 

 

또한 제도의 변화와 사회 현상에 관심을 갖고 수요가 있으면 경쟁이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좋은 기업을 찾아야 합니다. 늘 의심하고 해석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반대를 위한 의심이 아니라 남들과 다른 해석을 위한 의심을 해야 합니다. 삶이 계속되는 한 여전히 삶의 파트너 기업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호황과 불황이 끊임없이 반복되어도 반드시 살아 남은 기업은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흔히 그런 기업을 '일등 기업'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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