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최강의 배당연금 투자> 도서 소개 

이 책은 평범한 개인 투자자에게 '안전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 배당연금 투자를 최초로 다룬 책이다. 배당연금이란 기업의 배당금을 통해 연금과 같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다른 주식에 비해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고민할 필요도, 종목을 매번 새로 분석할 필요도 없다. 무엇보다 주가 하락을 크게 영향받지 않아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 배당연금 투자의 원칙은 간단하다. 끊임없이 수량을 늘리고 오래 보유하면 된다. 따라서 끈기와 인내만 있으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마음 편한 투자법이다. 

 

이 책은 배당연금 관점의 마인드셋부터 목표 설정, 포트폴리오 구성, 투자 전략가지 배당연금 투자에 관한 모든 것을 안내한다. 이 책의 저자 배당연금술사는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발전해 나간 자신의 투자 경험과 그 과정을 예시로 적극 활용한다. 어떤 투자를 할 때 어떠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숫자로 직접 확인시켜주고 장단점까지 꼼꼼히 분석해 살펴봄으로써 투자가 스스로 자신에게 알맞은 선택을 하도록 돕는다. 

 

 

 

배당연금술사(최현식) 저자 소개 

유튜브 채널 <배당연금술사>를 운영하며 평생 자산을 축척해나가고 있는 성장지향형 배당연금 투자자다. 12년 차 중.고등학교 수학 교사로, 사회초년생 때부터 6년간 아끼고 아껴서 모은 1억 원과 대출금을 더해 실거주할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그러나 뿌듯함보다는 의외로 상실감이 더 컸다. 통장에 있던 돈이 모두 사라지고 갚아야 할 대출금이 생겼기 때문이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공무원연금마저 노후 대비책으로 마땅치 않게 되자 미래에 대한 불안과 위기를 느꼈다. 근로소득과 공적연금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는 판단으로 주식 투자에 뛰어들었다. 

 

밤낮없이 투자 공부에 힘쓴 결과, 1년 6개월 만에 어머니와 함께 2억 원 이상의 큰 성과를 얻었다. 전문가의 추천 종목이 아닌 스스로 선택한 종목에 대한 투자 결실이었다. 하지만 투자를 이어나갈수록 개인의 노력으로 하락장과 횡보장까지 이겨낼 방도가 없음을 깨닫고 방향을 틀었다. 주가 흐름에 상관없이 확실한 수익을 보장하는 '배당연금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재 목표는 배당연금을 통해 은퇴 전까지 월급보다 강력한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것이다. 배당 성장주와 레버리지 ETF를 조화롭게 결합한 공격과 수비 형태의 투자를 병행하며, 배당연금 투자의 단점인 '지루하고 재미없음'을 완벽히 보완하는 동시에 투자 효율과 만족도를 키워나가고 있다. 

 

 

 

SCHD로 현금 흐름 만들기

배당연금술사 최현식 저자는 수학 교사이다. 주변에 공무원이 많아 선배들을 보면서 느낀 것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 즉 연금이 편한 노후를 보장한다는 것이었다. 저자는 선배들을 보면서 연금의 위력을 느꼈다고 한다. 연금이야 말로 부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강력한 마법이다. 끊임없는 현금흐름을 가진 사람이 엄청나게 큰돈을 거머쥔 사람보다 삶의 만족도가 더 높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저자는 여기에서 '공무원연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심을 갖게 된다. 공무원연금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월급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 자동으로 투자가 된다. 무려 30년 가까이 긴 시간 동안 투자에 참여하게 된다. 그렇게 투자된 금액이 일을 하지 않고도 꼬박꼬박 40년 가까이 나온다. 연금을 받아 충분히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여력이 되니 편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절대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는 투자법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만에 하나 그 정보가 개인 투자자에게 공유될때쯤이면 정보의 가치는 잃는다. 저자가 추천하는 투자는 '빠른 투자'가 아닌 '느린 투자'이기 때문에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투자이다. 저자의 핵심 투자 전략은 '현금흐름 창출'이다. 그중에서도 저자가 실천하고 있는 방법 하나를 세부적으로 기록해 보겠다. 

 

왜 S&P500을 추천하지 않고 SCHD인가! 

SCHD는 2011년 10월에 상장한 ETF이다. 다우존스 101개 기업에 투자되고 있고, 운용보수는 0.06%로 매우 저렴하다. 11년 6개월 동안 꾸준히 배당금뿐만 아니라 성장도 함께 한 ETF이다. 12년 가까이 배당 성장률은 연 12.2%에 해당한다. 사람들은 SCHD에 투자하는 것보다, S&P500에 투자하는 게 안전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SCHD를 구성하는 100개의 종목 중 54개의 종목이 S&P500과 겹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절반 가까이 겹치는 종목이다. 주가의 흐름도 SCHD와 S&P500이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니 사람들의 주장은 논리적이지 않다. 그러니 종목을 선택할 때는 적당히 살펴보면 안 되고 자세히 공부해야 한다. 자신이 투자하는 종목에 100% 확신이 없다면 손실 가능성이 높아진다. 

 

SCHD는 까다로운 선별 알고리즘 과정을 거친다. 

1단계는 3가지 조건을 만족 시켜야 한다. 대신 리츠 섹터는 포함시키지 않는다. 첫 번째, 최소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두 번째, 시가 총액이 최소 5억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세 번째, 3개월 직전 일일 주식 거래량이 2백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1단계를 통과한 주식을 선별하여, 2단계는 시가배당률 정렬 후 상위 50%를 선택한다. 즉 안정성이 높고 수익률이 높은 순서대로 선별한다. 일시적으로 배당금을 높게 준 회사는 포함시키지 않는다. 꾸준히 배당을 많이 준 기업으로 선별한다. 그러기 때문에 배당률이 낮은 빅테크 기업들은 대거 탈락하게 된다. S&P500의 20% 범위를 차지하는 기업,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가 포함될 수 없다. 배당 매력이 없는 기업은 SCHD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없다. SCHD와 S&P500의 차이는 빅테크 기업을 포함하느냐의 여부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TQQQ와 SOXL 3배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한다. 3단계는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된 상위 100개 기업을 조건별 등수화를 실시한다. 채점 항목은 4가지 기준이다. 첫번째는 5년 배당 수익률 25점, 두 번째는 부채대비 현금흐름 비율 25점, 자기 자본 이익률 25점, 시가 배당률 25점 기준으로 100개 기업을 선택하게 된다. SCHD는 까다로운 선별 알고리즘을 통해 배당 수익률과 배당 성장률을 고르게 조화를 이룬 종목만을 선별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SCHD가 꾸준히 배당금을 늘릴 수 있었던 이유이다. 부채 대비 현금 흐름과 자기자본 이익률로 평가한다는 것은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우수한 기업만이 SCHD에 선정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까다로운 3단계 우수한 100개 기업이 하나의 종목 4% 이상을 차지할 수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시가총액 순서로 담고 있지만 한 종목이 4%를 넘을 수도 없고 특정 섹터가 25%를 넘을 수도 없다. 특정 종목과 섹터가 주가 흐름을 쉽게 결정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이것이 SCHD가 합리적인 예측이 가능한 이유이다. SCHD는 안정성과 균형을 중시하는 상품이다. 그러기 때문에 배당수익률 3%와 배당성장률 12%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계속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ETF이기 때문에 그 어떤 ETF보다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SCHD의 1주의 위력을 설명해 보겠다. 2023년 7월 기준 1주를 보유하려면 73달러로 매수해야 한다. 1주에 연으로 3,344원 정도의 배당금을 지급받게 된다. 배당 소득세 15% 제외하면 2,842원이 된다. 3월, 6월, 9월, 12월 분기마다 지급되기 때문에 1주 배당금은 분기에 710원이 된다. 정리하자면 73달러가량으로 1주를 매수하면 분기마다 700원 정도 배당금을 받게 된다. 만약 20년 가까이 SCHD를 보유한다고 하면 1주의 가치는 어떻게 변할까? 20년 뒤에 1주의 가격이 지금 가격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세후 2,842원의 배당금을 20년 동안 꾸준히 받으면 2,842 X 20= 5만 6,840원 배당 연금을 받게 된다. 하지만 20년을 투자하면 연 배당금은 20배가 아닌 50배 이상 기대할 수 있다. 왜냐하면 SCHD는 배당 성장하기 때문이다. 복리의 마법은 배당 수익에도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에 시간에 투자하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시간을 버는 투자'이다. 10년, 20년, 30년 계속 보유할수록 복리의 마법은 눈덩이처럼 커진다. 1주의 적립의 가치는 시간의 법칙에 따라 엄청난 금액이 된다. 그러기 때문에 배당연금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간단하다. 

 

1) SCHD 1주의 적립의 가치를 알고 꾸준히 매수한다. 

2) 오랫동안 보유한다. 

 

길고 지루한 싸움이 되겠지만, 시간의 힘을 믿고 끈기 있게 보유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이다. 

 

 

보유한 책방 TV 캡처

 

 

책 읽은 후 느낀점

최근 배당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알게 된 책이다.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은 연금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 미국 주식 시장은 1990년부터 2016년까지 흐름을 보면 연평균 배당 수익률 4.4%, 기업의 수익 성장률 4.6% 성장했다. 이를 합산하면 미국 기업의 투자 수익률은 9%가 된다. 이처럼 긴 기간 동안 미국 시장 수익의 상당 부분을 배당수익이 이끌어 왔다는 사실을 대부분 개인 투자자는 모르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재미없는 배당주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다. 배당주 투자는 시간에 투자해야 한다. 결국 배당 투자는 시간을 더 많이 활용한 사람이 더 많은 현금 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배당 투자를 말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워런 버핏이다. 그가 보유한 자산의 95% 이상이 60세 이후에 형성되었다고 한다. 지금 버핏의 나이 90세이니 30년 동안 투자하여 약 144조 원이 생긴 것이다. 거기다 1년 배당금만 42.5억 달러 정도 추산한다고 한다. 이게 바로 장기 투자의 힘이다. 진짜 소름 돋는 금액이다. 장기 투자에 대한 지침서가 바로 워런 버핏이다. 2년 가까이 주식을 하다 보니 개별 종목은 개인 투자자가 장기 투자로 가지고 가기 힘들다는 결론이 났다. 그래서 꾸준히 ETF에 투자하는 것이 답이라는 생각에 공부를 하다 보니 SCHD가 최고의 종목임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현재 SCHD 442주, JEPI 447주 보유 중이다. 나오는 배당금으로 생활비로 사용하지 않고 다시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 방식으로 노후까지 꾸준히 투자를 한다면 빌딩보다 더 값진 자산을 보유할 거라 믿는다. 나는 이제 겨우 13주 매수했다. 연금저축펀드에는 신랑 계좌와 내 계좌에 미국다우존스 한국형 SCHD에 투자하고 있다. 꾸준히 모아갈 예정이다. 시간의 복리 마법을 활용하여 돈 걱정 없는 노후를 보낼 것이다. 그것은 바로 얼마만큼 현금흐름이 나오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르든, 떨어지든 상관없이 꾸준히 SCHD를 매수하는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