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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도서 소개 

 

 

 

 

소수몽키, 베가스풍류객, 윤재홍 / 베가북스 출판

 

 

이 책은 '배당성장'이라는 키워드로 강력하면서도 안전하게 미국 증시에 투자하도록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한다는 것은 달러화 자산에 투자한다는 말이다. 투자 위험을 분산하는과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통화 달러에 투자하는 것 거기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월급만큼 혹인 그 이상의 현금 흐름을 꿈꾸는 분들은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배당주 투자자로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자신에게 맞는 배당목표 설정 전략부터 상황별, 테마별, 목적별 배당투자를 통한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과 고배당의 함정을 피하는 방법을 함께 제시하여 월세 만들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다 강력한 포토폴리오 구성에 필요한 사항들을 수록하여 미국 배당주 투자자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실전 전략을 전수한다. 어떻게 실제적 수익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투자자의 성공포인트가 담겨 있다.

 

 

 

월급 이상의 돈이 자동으로 나오는 방법

 

 

미국은 자본주의 선두 주자로 주주들을 위한 자본주의 국가라 할 수 있다. 특히 주주 친화적인 배당 시스템은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25년 넘게 배당을 늘려온 배당귀족은 53개나 보유한 국가이다. 1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종목은 264개이다. 포스트잇으로 잘 알려진 3M은 59년째, 코카콜라는 55년째 연속 배당을 늘려왔다. S&P500 배당귀족지수는 최근 10년 동안 219.33% 상승하여, S&P500 지수(156.36%) 대비 72.97%p 더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연평균으로는 12.62% 상승하여 S&P500 지수 9.74%보다 연평균 2.88%p 더 탁월했다. 따라서 이들 기업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투자한다면 매월 주어지는 배당과 함께 주식 가격의 상승에서 오는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다. 

 

책에서 사례가 나온 윤정훈 대리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이다. 대다수 직장인처럼 월급 받아 카드값 내고 경조사에 몇번 갔다 오면 얼마 남지 않은 잔고를 확인할 수 있다. 연차가 쌓여 월급은 조금씩 올랐지만 월급 오르는 속도보다 물가-부동산-주식 올라가는 속도가 더 빨랐다. 월급이 늘어도 사실상 늘어나지 않았다는 말이다. 결국 직장 생활만으로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할 수 있는 최대한 빨리 근로소득 + 자본소득이 나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며 자본소득의 비중이 점차 늘려나가야 한다.

 

 

 

 

잠든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캡처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을 보면 미국 배당주에 꾸준히 투자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배당투자의 긍극적 목표는 최대한 주식 수를 늘리고 그로부터 나오는 배당금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이다.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S&P500 지수에 포함된 500개 상장기업 중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은 무려 414개이다. 상장기업에게 배당이란 주주들과의 약속을 의미한다. 게다가 분기마다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은 무려 396개에 달한다. 

 

 

미국 배당주 투자는 월세 받는 투자와 다르지 않다. 

대한민국은 부동산에 몰빵하는 나라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부동산 비중이 미국은 29.9%, 일본 37.4%에 비해 우리나라는 62.4%나 된다. 부동산을 운영하는 미국 기업 리얼티 인컴은 2018년 9월 25일 현재 시가 배당률 4.69%를 매월 지급하며, 22년간 배당을 증가시켜 왔다. 이는 부동산 114에서 밝힌 서울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 4.89%(2018년 기준)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큰 차이가 있다면 전국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라면 리얼티 인컴은 꾸준히 배당금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기 때문에 배당 투자는 월세 받는 것과 같다. 

 

 

배당주의 궁극적 목표는 최대한 주식 수를 늘리고 그로부터 나오는 배당금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이다. 시세차익만 노리는 투자는 주가가 무조건 올라야 하지만 긴 기간을 통해 산 가격에 배당주를 모으는 전략은 이와 반대인 셈이다. 배당투자는 일반적으로 예금적금 이자보다 높은 배당률을 보유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장기 저금리 시대에 보다 수익률이 높은 투자처를 찾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행동이다. 미국에서는 배당금의 증가 이상으로 빠르게 상승하는 주가 때문에 배당률이 낮아 보이는 착시효과를 마주하게 되지만 예견대 배당금이 100원에서 200원으로 늘어 배당률이 2배가 될 경우, 주가 역시 2배로 올라 배당률은 그대로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저자가 미국 배당성장 투자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그것이 게으르고 편안한 투자이기 때문이다. 매매차익만을 노리는 투자는 수많은 소음 속에서 끊임없이 상승하는 새로운 종목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어쩌다 수익이 났다고 하더라도 그 수익이 영원하리라는 보장이 없다. 반면 배당 투자는 좋은 주식을 고르고 나면 노심초사할 필요가 없다. 기업이 열심히 일해서 배당을 벌어다 주기만 기다리면 된다. 가끔 기업 가치와 상관없이 시장 분위기 때문에 주가가 빠지면 오히려 고마운 기회다. 주가가 떨어지면 왜 배당률이 올라갈까? 현재 A주식의 주당 가격은 $100, 배당금은 1년에 $10이다. $10,000로 투자한다고 가정할 때 주당 $100인 주식을 100주 매수하게 되므로 배당은 주당 $10씩 총 $1,000을 매년 받게 된다. 즉 시가배당률은 $10/$100=10%이다. 자, 이번에는 주식 가격이 $80으로 떨어졌는데, 배당금은 여전히 $10라고 가정해 보자. 이때 $10,000으로 주가 $80인 A주식을 매수하면 125주를 보유하게 되고 주당 $10씩 모두 $1,250의 배당을 매년 받게 된다. 즉 시가배당률은 12.5% 상승하게 된다. 

 

 

배당주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를 꼽는다면 '배당성장'이다.

최근 몇 년간 배당이 꾸준히 증가해 왔는지, 그리고 증가했다면 얼마나 성장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배당성장은 보통 회사의 매출이 늘어나고 이익이 증가하였을 때 하는 것익 때문에, 기업의 팬더멘털을 대변하는 중요한 지표다. 그런 다음에는 '페이아웃 비율(배당성향)'이 적정 수준인지 살펴본다. 기업의 업종 특성상을 고려하여 해당 기업이 이익에 비해서 배당을 알맞게 지급하고 있는지를 보는 과정이다. 추가로 매년 배당을 증가해 왔는지, 매년 하지 않았다면 최근 몇 년간 배당 증가를 몇 회 했는지 살펴본다. 이렇게 S&P500에 포함된 500개 기업을 모두 살펴보고 상대 비교하여 조건이 가장 좋은 기업들로 투자 후보 기업 목록을 작성한다. 

 

 

애플은 배당성장을 지속한 지 올해로 5년이 되어 블루칩 지수에 포함된다. 스타벅스는 2011년부터 배당 지급을 시작하여 올해로 7년 연속 배당을 성장시켰다. 엔비디아는 어떤가? 자율주행 시대 그래픽카드 제조를 선도하는 엔비디아 역시 올해로 5년째 배당을 늘려왔다. 

 

 

배당 재투자로 복리효과 누리기.

복리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배당재투자는 배당투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다. 배당을 받고 그 배당으로 배당주를 재적립해 나갈 경우 수익률은 복리로 늘어나고, 경제적 자유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 배당받는 주기가 짧을수록 복리효과는 더욱 커진다. 연 7% 배당을 주는 주식에 1,000만 원을 투자했다고 가정하자. 현금을 재투자하지 않은 경우와 연간/분기/월 단위로 재투자하는 경우를 비교했다.

 

 

 

 

잠든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캡처

 

 

 

 

 

현금을 재투자 하지 않은 경우와 재투자한 경우의 수익률은 극명하다. 30년차는 원금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잠든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캡처

 

 

 

 

 

차트를 보면 재투하지 않을 경우와 재투자를 한 경우의 투자금은 10년차까지 거의 차이가 없다가 본격적으로 차이를 보이기 시작한다. 물론 10년, 20년 30년이라는 시간은 너무 긴 시간이다. 그러나 시간과 복리효과, 전 세계를 상대로 살아남아온 미국 배당 성장주에 대한 믿음이 함께 있다면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을 계속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배당투자의 완성은 복리효과를 얻기 위해 견뎌낸 오랜 시간 인고의 산물이라는 것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면 할수록 유리한 것이 배당투자이다. 

 

 

배당투자의 원칙 

첫째, 아무리 좋아보여도 배당을 삭감한 적이 있는 기업은 배제한다.

둘째, 이러한 고민을 모두 덜어주는 방법이 배당킹~배당블루칩 전략이다. 충분히 검증된 기업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추종하는 ETF까지 나왔을 정도이다. 

셋째, 50년 연속 늘린 배당킹 25개부터 차례대로 대상을 확대하며 검증하는 것이 좋다. 

 

 

배당킹 → 배당귀족 → 배당챔피언 → 배당블루칩 순서로 투자 

 

 

배당 투자를 통해 월급보다 더 많아지는 배당금으로 생활하고, 연금배당을 통해 노후를 편하게 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배당 투자가 바로 자동화 수익의 구조임을 잊지 말자! 

 

 

 

책 읽은 후 느낀점 

미국주식으로 유명한 소수몽키님이 배당주 투자를 하게 된 계기는 어느 해외 블로거 사진 한 장 때문이었다. 그는 30대 중반에 미국 배당주 투자로 생활비 이상의 현금흐름을 만들어 '경제적 은퇴'를 달성한 상태였다. 가족과 함께 배낭여행을 다니며 찍은 사진에서 느껴지는 '경제적 자유'의 기쁨과 행복이 배당주 투자에 강력한 동기를 부여했다. 

 

 

사실 개인적으로 배당투자를 알면서도 당장의 고수익을 얻을 수 없어 외면했다. 특히 차곡차곡 1주씩 모아가는 입장에서는 배당금이 미비하게 때문에 피부에 와닿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다 '배당연금' 키워드에 꽂혀 배당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저자의 말처럼 개별 종목은 언제 하락할지 모른다. 트렌드는 항상 변하기 때문에 개별종목 투자는 장기 투자로 위험할 수 있다. 언젠가는 개별 종목을 조금씩 정리하고, 배당 투자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코카콜라는 55년간 연속 배당 성장을 하였다. 하지만 이상하게 배당 투자 역시 개별종목에 매수 버튼이 눌러지지 않았다. 이때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투자에도 나만의 원칙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성장주 투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나의 주식은 -50% 정도 계좌가 녹아내린 적이 있다. 8천만 원을 투자했는데 4천만 원이 남아 있었던 것이다.(현재는 버틴 덕분에 30% 수익) 주린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찬 숫자였다. 그런데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상대적으로 ETF는 하락 구간에서 잘 버텨 주었다. 그래서 배당 투자는 개별 종목에 투자하지 않고 ETF로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 ETF는 패키지 상품이라 생각하면 된다. 직접 여행을 가려면 막막하지만 패키지여행 상품을 구매하면 여행사에서 알아서 코스를 짜준다. ETF 1주만 사면 그 안에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애플 같은 주식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소액 분산투자, 적립식 투자, 배당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다.

 

 

책에서 ETF를 투자할 때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첫째, 시가총액이(AUM) 10억 달러(1조 1천억 원) 이상일 것

둘째, 최근 3개월 일평균 거래대금이 1천만 달러(110억 원) 이상일 것

셋째, 운용보수가 연간 기준 1.5% 이하일 것

 

 

결론이 SCHD다. SCHD ETF는 단연 최고의 주식이다. 성장 기업은 빠져 있기 때문에 아쉽다면 QQQ를 함께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S&P500은 SCHD와 54개 종목이 겹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종목이 겹치지 않은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QQQ를 추천한다. 

 

 

배당주를 적립식으로 모아 가기때문에 처음에는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공부도 엉덩이 싸움이듯, 배당 투자도 버틴 사람이 승리하는 법칙을 가지고 있다. 떨어지든, 오르든 상관없이 계속 연금을 모아간다는 생각으로 모으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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