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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주식시장은 장기적인 경제성장 과정에서 급속도로 올랐다가 다시 떨어지는 현상이 여러 번 되풀이됩니다. 그것은 마치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개의 모습을 상상하면 됩니다.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기적인 영향 요소들은 다음 두가지 요소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요소는 돈 입니다.  번째 요소는 심리입니다. 돈과 심리 이 두 개 요소가 긍정적일 때 시세는 오릅니다. 반대로 두 요소가 부정적이면 떨어집니다. 한 요소는 긍정적이지만, 한 요소는 부정적이면 트렌드가 중화되어 재미없는 주식시장이 이어집니다. 여기에서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신 개념 공식이 탄생했습니다.

 

 

돈 + 심리 = 트렌드

 

 

경기는 중기적으로 그리 중요한 지표가 아닙니다. 주식시장은 경제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온도계가 아닙니다. 돈이라는 요소가 중기 증시 트렌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투자자는 돈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을 제대로 파악을 해야 합니다. 

 

 

 

돈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

 

 

인플레이션 : 이것에 대항하는 싸움은 해로울 뿐이다.

증권인은 악마가 성수를 꺼리는 것만큼 인플레이션을 싫어합니다. 소비자물가, 생산자, 시간당 임금, 임금비용지수 등을 날카롭게 주시해야 합니다. 이 수치가 오르면 주식시장은 악화되고, 시세도 떨어집니다. 인플레이션 자체는 주식에 어떤 부정적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은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중앙은행에서 취하는 조치들뿐입니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막으려는 이유는 인플레이션이 통제되지 않으면 경제위기가 닥쳐오기 때문입니다. 

 

 

디플레이션 : 증권시장의 가장 큰 재해

오늘날 사실상 디플레이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디플레이션이 오면 화폐가치가 상승하는 반면 원자재, 상품, 증권의 가치가 하락합니다. 소비자는 더 저렴하게 사기 위해 당장 아무것도 사지 않으려 하고, 기업들은 수요가 없어지니 투자하려 하지 않습니다. 주가가 동반 하락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중앙은행 : 금리의 독재자들

금리는 임금상승, 원자재 가격, 소비, 생산력 향상 등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경제발전의 모든 요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금리가 높을수록 다시 말해 돈의 가격이 높을수록 대출의 수요는 줄어들고, 금리가 낮아질수록 대출의 수요는 늘어납니다. 중앙은행은 이러한 방식으로 통화량을 조절합니다. 경제에 불황이나 침체기가 찾아오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내립니다. 금리가 낮으면 투자가 활발해집니다. 대출을 이용해 집, 자동차, 소비재를 구매하기 때문입니다. 중앙은행이 이러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동안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는 상황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하게 되고, 몇 년씩 계속되는 가파른 하락 추세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중앙은행이 불황과 호황의 균형을 잡지 못해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경제가 통제되지 않을 만큼 급속도로 성장하면 시장은 치명적입니다. 

 

중앙은행이 나서서 엄격히 통제해야 합니다. 걷잡을 수 없는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중앙은행은 금리를 크게 올립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주식의 매수나 매도를 결정할 때 기업의 결산에 연연해하지 않습니다. 이미 그 숫자가 공시되는 시점은 과거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금리에 집중합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언제', '하지만' 같은 말은 꺼내지 말고 곧장 주식시장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면 주가는 하락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이전까지 좋았던 주식 분위기가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 차이를 제때 아는 사람만이 적시에 빠져나와 부를 축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시장에 입성한 사람도 큰 부를 축척할 수 있습니다. 

 

 

채권 : 주식의 경쟁 상대 

돈이라는 요소에 있어 장기 이자율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자가 높으면 높을수록 채권은 주식 시장의 경쟁 상대가 됩니다. 채권시장의 이자가 높을수록 주식시장에 흘러 들어가는 돈이 줄어들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채권 이자가 인플레이션율과 주식 배당금보다 높다면 투자자는 당연히 채권을 선택합니다.

 

채권의 시세는 당시 금리에 따라 매번 오르내리기 때문에 금리 차익 거래는 위험 요소가 다분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리를 올리면 채권 시장은 충격에 빠져 매매가 끊겨 버립니다. 

 

 

외화 : 달러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환율이 약해지면, 중앙은행은 타국 화폐로 자국 화폐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이를 저지하려 시도 합니다. 하지만 외환 보유고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중앙은행이 자국 통화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수출 산업이 위험에 빠질 정도로 환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기 때문에 자국의 기준 금리부터 낮춥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요소들로 인해 투자자의 심리를 만들어 냅니다. 나 역시 실제로 투자를 하면서 미친 듯이 하락하는 주식을 보면서 패닉 상태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몇개월간 증권 계좌를 열어보지 않은적도 있었습니다. 기나긴 공포의 터널을 지나고 어느덧 주식은 미친듯이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 전에 빛투족들이 돌아왔다는 뉴스를 듣고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이 채권을 마구 발행하고 있다는 소식도 불안했습니다.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하락장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식을 넣고 빼고 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아 버티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테슬라 주식은 수익보고 매도를 했습니다. 변동성이 커서 하락장이 이어지면 큰 폭으로 하락할 것 같아 매도를 했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무의미하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들을 알고 있으면 왜 주가가 하락하는지, 왜 주가가 상승하는지 정도는 알고 투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성공 투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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